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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 수원 청년들의 따뜻한 발걸음 올해도 멈추지 않는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수원이 또 한 번, 청년들의 따뜻한 발자국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년지원센터의 대표 프로젝트인 ‘1만 개의 봉사발자국’이 올해 2년차에 접어들며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3,422개의 ‘봉사 발자국’을 찍으며 첫해 목표에 성큼 다가선 이 프로젝트는 3년간 총 1만 시간의 봉사활동 달성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 발자국들은, 수원 청년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지역을 위한 진심이 담긴 여정의 기록이다.

 

올해도 565명의 대학생, 수원에 모였다

 

올해도 수원시 관내 5개 대학(경기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에서 선발된 10개 동아리, 총 565명의 청년이 연합봉사단 2기로 모였다.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봉사단을 비롯하여 미술, 태권도, 물리치료, 제과제빵, 패션디자인, 호텔조리 등 전공 및 특기는 다양하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만큼은 하나다.

 

이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노후 벽화 재정비, 경로당 활성화, 어르신 건강체조 등 특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단순 봉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전공 연계형 사회 기여’ 모델이다.

 

2년차 첫걸음, 율천동에서 시작

 

올해 프로젝트의 시작은 5월 27일 율천동에서 이뤄졌다. 성균관대학교 킹고봉사단과 율천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경로당의 오래된 물품을 폐기 및 청소하여 공간을 새롭게 정리했고, 간판까지 손수 바꿨다. 단정해진 공간에 어르신들의 웃음도 되살아났다.

 

성균관대학교 킹고봉사단은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봉사단으로, ‘Kingo’의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솔선수범하며 대학청년 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 사람의 작은 발자국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이병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아름답다”며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의 발자국이 더 큰 울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만 개의 봉사발자국.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수원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따뜻한 연대’이자, 지역사회를 향한 진심의 기록이다.

 

이제 막 두 번째 해를 시작한 이 여정이 앞으로 어떤 감동을 더할지, 우리는 그 발자국을 따라가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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