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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유엔군초전기념관 모니터링 활동 실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시민이 편안하고 여성이 안전한 공공시설 운영 지원을 위한'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모니터링 활동을 외삼미동에 위치한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 대상지는 유엔군초전기념관 체험관(구 스미스평화관) 3층에 설치된 어린이체험실로, 만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 전투를 벌인 죽미령 전적지에 대한 역사 이해와 추모, 미래세대의 평화 감수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2024년에 조성된 자율 체험공간이다.

 

시민참여단은 시설 담당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소개 받은 뒤 시설 접근의 용이성과 안전성, 프로그램에 주이용자의 성별특성 반영 여부, 수유실·가족배려시설 등 편의시설 구비여부, 성고정관념 반영 요소 확인 등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모니터링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양성평등기본법 제15에 의거 전년도에 선정된 오산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이기도 하며,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연계 실시 및 개선안 반영은 정책개선 이행 과제이기도 하다.

 

이날 모니터링 회의에서는 이용자의 성별분리통계 작성, 유아 및 저학년 초등학생의 눈높이와 수준에 맞는 전시물 구성, 성별 균형잡힌 인물 구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상시 해설사 배치 등 다양한 개선의견들을 발굴했다.

 

오산시는 2022년 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인증·지정받았으며, 2021년 1기 시민참여단을 시작으로 현재 3기까지 구성‧운영하면서 시정 전반에 성평등·성인지 관점이 반영되고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가족보육과 정길순 과장은“앞으로도 오산시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시책사업 및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 활동과 발굴된 개선 의견 전달을 통해 여성과 시민이 안전한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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