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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마을을 잇는 마음, 지역을 잇는 연대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안성에서 따뜻하게 열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김이강(광주광역시 서구청장))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간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는 2015년 9월에 설립되어 ‘지방자치 실현, 지역사회의 혁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34개 지방자치단체(광역 3곳, 기초 31곳)가 회원으로 현재까지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18개 지자체에서 마을을 위해 애쓰는 지자체 부서장, 담당자와 중간지원조직 등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자체별로 마을과 지역의 내일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안성시 시민동아리 축하공연으로 힘차게 시작했으며 이어 안성시 두교리 동막마을회, 안성시 인처골 체험마을의 이야기와 안산시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사례 발표 등으로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들이 공유되는 가운데 어느새 서로를 응원하는 연대의 공간으로 물들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온 참가자들은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2025년도 협의회 운영방향과 마을정책의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다루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지역이 가진 고유의 힘을 바탕으로, 마을의 지속성과 공동체성을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지며, 정책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연결 가능성들이 논의됐다.

 

사단법인 마을의 송문식 이사장은 마을기본법 제정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언하는 시간에 “이 자리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지지하고 힘을 얻는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다”며, “우리 사회의 가장 절박한 문제를 푸는 해법은 집단의 노력 속에 있다”고 주장했다.

 

때로는 열띤 토론으로, 때로는 환한 웃음으로 푸르른 봄빛이 가득한 안성의 자연 속에서,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마을’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한편,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간 정보와 경험을 활발히 교류하며, 더 나은 마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의 장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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