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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환경 개선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라동에서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마북동에서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동백2동에서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따뜻한 집을 위한 온기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보라동, 취약계층 청소년에 교통비 지원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학기를 맞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명의 학생들에게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청소년들이 대중 교통비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제1회 정기회의에서 해당 사업을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협의체가 직접 발굴한 저소득 가구 청소년이다.

 

박명옥 위원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소년들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라동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불편함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북동, 주민 주도형 환경정화활동 본격 추진

 

마북동 통장협의회 등 6개 단체는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5일 오전 11시 첫 활동을 시작으로, 각 단체별 매월 1회, 연 36회에 걸쳐 주요 도로, 공원,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환경정화 활동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투기 지역을 정비했다. 또,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홍보하며,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깨끗한 마북동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백2동 '따뜻한 집을 위한 온기나눔' 특화사업

 

동백2동에서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따뜻한 집을 위한 온기나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등록장애인 및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에게 온열매트를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이다.

 

특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명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더했다.

 

오정환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동백2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백2동은 지난해 취약계층 청소년 방한복 지원, 치매 고위험군 예방 교육 등 9개의 복지사업을 통해 400여 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어르신 복드림 지원사업과 어르신 나들이 동행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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