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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읍 부용산 관가정’ 뜨겁게 달궈

‘돗자리 작은 음악회’ 개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 팽성읍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26일 부용산 관가정에서 ‘부용산 관가정 돗자리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부용산 관가정 앞마당에서 관객들이 돗자리를 깔고 공연을 즐기는 음악회로 특색있게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주민분들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는 △해금·생황 공연 △경기민요 △가야금·대금 공연 △팝페라 △고은빛 중창단이 관가정 분위기에 맞는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 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정장선 평택시장은 관객들이 즉흥적으로 요구한 무대에 부응하며 부른 가곡은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관가정을 뜨겁게 고조시켰다.

 

이번 음악회가 열린 부용산 공원은 22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에 4만 9295㎡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8월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공원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부용산에서 서식한 울창한 소나무를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인 곳으로,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써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공간이다.

 

팽성읍 석근리 주민(김OO)은 “부용산에서 평소 들을 수 없었던 우리 국악 연주와 가곡, 특히 어린 초등생의 합창이 너무 감명 깊었다”며 “지속적으로 음악회를 열어달라”고 말했다.

 

신희철 주민자치회장은 “자연과 교감하며, 음악을 통해 일상의 지친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해 살기 좋은 팽성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관 팽성읍장은 “작은 음악회를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성대하게 치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문화예술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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