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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과 함께하는 '공유냉장고' 프로그램 추진

 

[ 로이뉴스(Roi News) 이경호 기자 ] 평택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락종합사회복지관 고덕 분관에서는 지난 13일 평택고덕LH2단지 아파트 내 청년 카페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공유냉장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청년 10명을 모집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공유냉장고(1+1) 음식을 두 배로 만들어 1개는 내 것, 1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홀몸노인 또는 청년에게 나눔을 하게 됐다.

 

부락종합사회복지관 고덕 분관에서는 평택시 1인 청년 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사업 전반을 준비 및 진행하고 있으며,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LH2단지 경로당 어르신들이 음식 조리법 및 인력지원을 하여 청년들과 함께 반찬(제육볶음, 멸치볶음, 오이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각 60팩을 만들었다.

 

평택고덕LH2단지 관리사무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원을 받아 아파트 청년 카페 내에 쇼케이스 냉장고, 김치냉장고, 프라이팬 등 각종 집기류 구비와 장소제공을 통해 음식을 만들 공간을 제공해 주었으며, 냉장고에 나눈 음식을 아파트 내 음식이 필요한 입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진열해 두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유해 민간위원장은 “청년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고 반찬을 나누며 이웃을 한 번 더 챙겨보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문화로 이어져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혜욱 고덕동장은 “청년들과 음식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고 만든 음식을 공유하는 공유냉장고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나눔문화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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