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또 화학물질 취급 업체서 화재 … 평택시 신속 대응으로 결과는 달라

21일 현덕면 폐배터리 재활용업체에서 화재 발생

 

[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으로 화학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평택시는 지난 21일 관내 폐기물재활용업체 화재 당시 신속한 조치로 유해 물질 유출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21일 화재는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폐기물재활용업체에서 리튬 폐배터리를 파쇄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소방 인력 45명과 차량 19대가 투입돼 1시간 30분 만에 진압됐다.

 

이번 사고는 불이 난 사업장이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인근 농‧배수를 통해 유해 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었다는 점 등이 지난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와 유사해 평택시는 화재접수 즉시 직원 8명이 현장 출동에 나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긴급 대응을 통해 10톤 규모의 공장 집수시설을 비점오염저감시설로 확보해 화재 잔재물과 소화수를 가두었으며, 해당 시설의 용량 초과를 대비해 IBC탱크도 활용해 오염수 유출을 방지했다.

 

정장선 시장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의 화재 사고로 큰 피해를 경험하고 있는 평택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초동대처로 오염수 유출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는 유사 사고 발생 시 사업자‧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는 1월 9일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유해화학물질 보관 사업장에서의 화재로 촉발됐으며, 보관 중이던 유해 물질 일부와 화재 진압에 사용된 화재수가 관리천으로 유입돼 총 7.7km의 하천이 오염됐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