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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우리동네 미래 지도' 공동학습 프로그램 성과 담은 주민토론회

고삼면 면주민 공동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주민들의 직접 의제 발굴로 고삼면 발전의 첫걸음 시작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 고삼면이 11월 26일 고삼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삼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하며, “우리 동네 이야기는 우리가 직접 만든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고삼면 공동학습회와 관내 단체, 고삼면 행정이 함께 주관하고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협력해 마련됐다.

 

고삼면은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현실 속에서도, 고삼면의 문제는 고삼주민인 우리가 제일 잘 안다는 마음으로 6개월의 기간동안 지역 현안을 직접 정리하고 발전 의제를 발굴해 왔으며,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 결과물이 공개됐다. 그동안 주민들이 공동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차근차근 쌓아온 지역 분석과 의견들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들은 ▴정주환경 개선 ▴따뜻한 돌봄 공동체 조성 ▴생태문화관광 활성화 ▴소통·화합 공동체 조성 등 다양한 의제를 발표했고, 참석자들은 의제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날카로운 지적이 오가며 ‘우리 동네 발전을 위한 주민토론회’가 얼마나 생동감 넘길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였다.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발표회가 아니라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첫 걸음”이라며 “토론 결과는 고삼면 발전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고삼면 주민들과 함께 면 단위 추진 조직을 구성하고, 주민 의제가 실제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2026년에도 공동학습회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고삼면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은 바로 고삼면 주민이라는 말처럼, 오늘의 주민토론회는 작은 회의에서 시작된 ‘미래 만들기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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