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미디어센터는 지난 12월 5일 개산초등학교 모룻돌 체육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마을 기록단 '안성아, 산책하자 – 개산초등학교 편'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어린이 마을 기록단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아이들의 시선으로 학교와 주변 마을을 탐구하고 기록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직접 탐방·인터뷰·글쓰기‧그림‧사진촬영 과정 등을 경험하며 기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교·마을·자연을 직접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착과 소속감을 높이며,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기록물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아카이브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개산초등학교 은행나무 배움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책 발간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본 책은 2025년 한 해 동안 개산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을 직접 탐방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본 사업은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지역특화 독서인문교육 사업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n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공도 작은미술관 시옷갤러리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글숲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일상 속에서 마주했던 다양한 마음의 결을 솔직하게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때로는 괜찮아서, 때로는 괜찮지 않아서 멈추고 싶었던 순간들을 글과 먹빛으로 흘러가는 느낌 그대로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쉼’의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 전시 공간에는 작은 문장 하나에 기대어 위로를 얻고, 번지는 먹결 속에서 마음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품들이 조용한 울림을 전한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의 걸음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잠깐의 여유를 허락하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 취지다. 전시에 참여한 글숲 캘리그라피 작가들은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전시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미술관(결 갤러리, 시옷 갤러리)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매주 월요일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 미양작은도서관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미양무이미술관에서 연필산책가 전시회 ‘MY HOME, MY NATURE’를 개최해 자연과 집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본 작품들을 시민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연필산책가’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17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집은 곧 자연이고, 자연은 우리의 집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연 관찰과 기록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자연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경험이 시민의 환경 인식과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필산책가’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얻은 연필을 들고 산책하며 주변 풍경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기록하는 활동을 기본으로 했다. 참여자들은 환경 교육, 미술 교육, 지역 생태 탐방, 환경 보호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연을 입체적으로 이해했다. 프로그램은 상반기 과정과 하반기 어린이 과정으로 운영돼 세대가 서로의 시선을 이어가며 환경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성인 참여자들은 안성 곳곳을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월 6일 ‘안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1년간 준비한 청소년 정책을 발표하는 ‘청소년 정책 톡!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6명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안성시장, 안성시 청소년 3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근거해 설치된 제도적 기구로, 청소년 정책 추진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도록 마련된 장치다. 안성시는 매년 9~24세 청소년을 공개 선발해 청소년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기존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과 새로운 정책 제안을 위해 지역 축제·행사 등에 참여해 청소년 욕구 조사를 진행했으며, 매월 정기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안성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건강을 위한 학생 아침 간편식 모니터링 ▲청소년 진로 고민 해결을 위한 진로체험교육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 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n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월 3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2025년 보육발전 공모전 시상식 및 뮤지컬 공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한해 동안 추진한 3개 분야 공모전 시상식과 가족 문화공연을 연계한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시상식은 영유아 가족과 보육교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3개 분야 총 650점의 출품작을 1차 부문별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26점의 수상작의 주인공들에게 상장폐와 상장이 전수됐다. 각 부문별 대상은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전에 김별, 사랑의하모니어린이집 ▲'탄소중립 실천 우수'영상에 진사어린이집 ▲'놀이중심 보육과정 운영 우수'에 안성동광어린이집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작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an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족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공연은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아이 눈높이에 맞춘 연출이 돋보였으며, 하루동안 3차례에 걸쳐 850여 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은숙 센터장은“아이·부모·교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평생학습, 사람을 읽다’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국 신설 이후 평생학습과와 도서관이 협력한 첫 시범사업으로, ‘책 대신 사람을 읽는다’는 콘셉트 아래 시민이 직접 지역 인물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듣는 체험형 사람책(Human Book)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평택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6명의 시민이 ‘사람책(Human Book)’으로 참여했다. 한 사람의 인생과 경험을 하나의 학습자원으로 삼아 시민이 직접 묻고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공감을 얻었으며, 강연은 ‘사람책’의 실제 활동 공간(갤러리, 북카페, 음악홀 등)에서 이루어져 몰입도 높은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지역에서 이런 분들이 활동하고 있는지 몰랐다”, “사람의 삶 자체가 배움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책에서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등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평택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문화관광재단은 2026년부터 상설 운영될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의 첫 프로젝트로, 오는 12월 10일부터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인사동 화성 미디어 전시'와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등 두 개의 전시를 개막한다.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는 서울 중심부에 새로운 문화 거점을 마련해 화성특례시민이 서울에서도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문화적 쉼터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기반 확대, 시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화성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인사동 화성 미디어 전시'에서는 화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디어 작가 3인의 작품을 소개하며, 각 작가의 개성과 감각이 담긴 미디어 아트·설치·영상 기반 작품을 통해 화성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실험적 시도를 선보인다. 또한 12월 1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전시는 화성특례시의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홍보의 장으로 꾸려진다. 해당 전시는 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지원청 성장관에서 교육지원청 직원과 학교 홍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화성오산교육 언론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홍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언론 대응 전략, SNS 홍보 콘텐츠 제작, 홍보 절차 안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과정에서는 중부일보 김이래 기자가 실제 취재 사례를 바탕으로 언론 문의 대응 원칙, 효과적 인터뷰 요령, 보도자료 작성 시 유의점 등을 설명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교육지원청 대외성과담당 박상훈 주무관이 화성오산교육 홍보 절차 및 지원 체계를 안내하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원활한 소통 방안을 공유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바피디자인컨설팅 스마일정쌤 대표가 SNS 플랫폼 트렌드,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방법, 활용도 높은 디자인 도구 사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안내하여 홍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김세정 기획경영과장은 “학교의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4회에 걸쳐 진행한 녩찾아가는 장애학생 행동지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해지는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행동 문제를 예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12월 1일 수원을 시작으로 2일 의정부, 4일 고양, 8일 성남에서 각각 개최됐다. 참석자들의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북부와 남부 권역별로 4곳을 지정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과 학부모 6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수에는 지난 9월 정식 개통한 ‘경기도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지원 플랫폼 비에이블(Be-Able)’활용 교육을 포함했다. 또한 교원이 행동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 활용 연수는 실질적인 적용 사례 공유와 기능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교사는 “경험 의존이 아니라 표준화된 절차와 데이터 기반 지원이 가능해 업무처리가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프로젝트 '2025 찾아가는 미술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스스로 창작의 주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문화예술 기획가 김민지, 시각예술가 손현정, 일러스트레이터 임선경 3인의 예술가가 멘토로 참여한 본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매향중학교와 수일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참여 작가들은 정기 워크숍과 개별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학교와 전시관을 잇는 협력적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참여 학생들은‘공동체’를 주제로 마을과 지역을 탐색하며 대형 드로잉, 설치 구조물 등 다양한 방식의 공동 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도시 개발, 환경 문제, 세대 간 단절 등 자신들이 체감하는 도시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시각적 내러티브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변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시각언어로 표현하는 미적 체험을 심화하는 한편,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