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일 수원지방법원에서 학교법인 동산학원(안산동산고등학교)이 제기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취소처분 취소’ 청구를 인용한 판결에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하고 항소 의지를 밝혔다. 또, 이번 판결은 ‘고교교육 정상화와 미래교육’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는 결과며, 판결이 불공정한 교육 상황과 서열화된 입시 경쟁체제에 면죄부 역할을 함으로써 안산동산고등학교가 학교다운 학교로 발전할 기회를 잃어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안산동산고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의 적법성, 평가 결과에 따른 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혀 교육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법원 판결문을 받는 대로 면밀히 검토하여 항소할 계획이다. 특히,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제91조의3제4항과 「경기도교육청 자율학교등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제9조에 명시된 ‘자율학교등에 대한 평가는 교육감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실시한다’는 규정과 객관적 근거들을 바탕으로 ‘2019 안산동산고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의 적법성을 지속 주장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청의 정당한 재량범위를 훼손한 이번 판결 결과에 강력한 유감”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6일 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안내자료를 제작해 각급학교에 배포했다. 학생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중심으로 학생인권, 학교성인권, 대안교육 등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9월 교육지원청마다 설치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학생지원센터를 더 편리하게 이용해 학생이 학교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자료를 제작해 도내 학교 전체에 보급했다. 안내자료에는 학생지원센터 역할과 학교폭력과 관련된 여러 해결 과정과 방안 등을 담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등 관련 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한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학생지원센터는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맞닥뜨린 어려움을 통합해서 지원하는 곳”이라며 “학생이 위기에서 벗어나 학교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16개 민관기업과 5일 경기도청에서 학생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도내 농어촌과 교육취약지역에 있는 학생을 위해 진로 체험처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학생과 기업 진로체험 연계, ▲농어촌·교육취약지역 학생 진로체험 우선 연계, ▲학생 수준에 적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이다.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16개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국민은행, 두나무, 디셈버앤컴퍼니, 보맵, 비바리퍼블리카, 삼성전자, ㈜세포바이오, 스트리미, 아모레퍼시픽, kt, 아니코닉스, 카카오페이, 한패스, 엘지씨엔에스, 한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16개이며 참여기업 모두 진로체험에 필요한 인력과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 장소를 확보해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체험처를 계속 발굴해 학생 진로교육이 내실 있게 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1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30일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총 174명으로, 일반전형 164(유아 6, 초등 71, 중등 84, 특수 3)명, 전문전형 10(원격연수기획 1, 학생교육기획 1, 안전교육기획 1, 학교폭력 6, 생활교육 1)명이다. 이번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는 코로나19처럼 교육현장에 다양하게 발생하는 긴급 상황을 종합 지원하고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또, 혁신교육과 미래학교 확산을 위해 학교 현장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도록 ▲원격연수, ▲학생교육, ▲안전교육, ▲학교폭력, ▲생활교육 등에서 분야별 전문전형을 시행해 직무역량을 갖춘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했다. 특히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인공지능(AI) 직무적합성평가는 교육전문직원으로서 직무적합성을 여러 차원으로 검증하고, 평가위원의 주관이나 외부요인을 없애 평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통합자료실-교원정책과-공지사항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경기도 자체연수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1일부터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전문가가 학교로 방문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 전문의 등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가정 형편이나 치료 거부로 사각지대에 놓인 심리‧정서 고위기 학생에게 심층 평가와 상담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운영하며 도교육청이 심리 검사비, 자문료 등을 모두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학교에 요청하고 학교는 병원형 Wee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병원형 Wee센터는 용인 이음 Wee센터(070-4736-7120), 부천 피노키오 Wee센터(032-310-0178), 의정부 룰루랄라 Wee센터(031-928-0911) 등 3곳이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심한수 과장은“이 사업은 학교와 가정, 전문가가 연계해 고위기 학생이 학교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고위기 학생을 위한 심층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학부모 면담을 통해 치료 거부 인식을 개선하고 교사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유치원 급식 위생관리 지원을 위한 자문단을 8일부터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8일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한 유치원 급식 자문위원 75명을 위촉했다. 자문단 운영은 올해 1월 30일부터 학교급식법 개정 시행으로 모든 국·공립 유치원과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법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법 적용을 받는 유치원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유치원 급식 자문단은 이달 10일 수원과 성남지역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 원장과 영양(교)사 대상 비대면 연수를 시작으로 7차례에 걸쳐 경기도 사립유치원 원장과 영양(교)사 전체 연수를 진행하고 현장방문 지원도 시작한다. 법 개정안을 적용받는 경기도 내 사립유치원은 882개원 가운데 536개 원이다. 도교육청은 법 적용을 받지 않은 원아 수 100인 미만 사립유치원도 요청하면 자문단을 파견해 유치원 급식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원미란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위촉식에서 “지난해 안산지역 유치원 식중독 사건으로 학부모들 불안이 컸던 만큼 도교육청은 자문단 운영으로 현장의 상황별 위생관리 실무 방법, 유아기 특성에 맞는 영양 급식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제66회 현충일인 6일 오전 직원들과 함께 수원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민주열사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 간부들과 헌화와 분향을 하고, ‘조국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몸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민주열사의 희생정신을 따라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교육기관내 코로나19 추가 전파를 예방하고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3일부터 선제 PCR검사를 시범 운영한다. 검사 규모는 올해 3월 이후 확진자 발생빈도가 높은 성남, 용인, 고양 지역 약 17,000명이며, 무증상자 가운데 학생・교직원과 학교별 방과후 교육활동 강사, 학교에 상시 출입하는 교육활동 관계자 본인・보호자가 희망하면 선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각 학교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본인・보호자 동의를 받아 검사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동 검체 채취소를 설치하면 질병관리청에서 승인한 검사기관 검체팀이 직접 학교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한다. 개인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검사하는 방식과는 다르다. 진단검사는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번에 5명 검체를 섞어서 검사하는 풀링(pooling) 검사 방식이며, 이 검사에서 양성반응 그룹을 보이는 대상자는 2차로 개별검사를 실시한다. PCR검사는 표적 핵산을 증폭해 검출하는 방식이다. 진단검사 비용은 5인 한 묶음으로 진행하는 풀링검사 1회 75,000원, 개별검사 57,000원이며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3일 성남 금광중학교 120명과 장안중학교 60명을 시작으로 희망 학교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일 고양고등학교에서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계 고등학교 학생 4백여 명이 참가하는 ‘제57년차 경기도영농학생(FF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영농학생(FFK, Future Farmers of Korea) 페스티벌은 농생명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산업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 직업과 진로 역량을 계발하기 위한 영농학생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꿈을 갖고 미래농업을 이끄는 스마트 인재 육성’을 주제로, ▲전공 경진, ▲과제이수 발표, ▲실무능력 경진, ▲글로벌리더십 대회, ▲축제 등 5개 분야 22개 종목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영농학생 페스티벌은 기존 농업 방식과 새로운 산업을 융합한 학생 프로젝트 발표 대회인 만큼 영농학생이 자기 꿈과 미래 농산업 비전을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 각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영농학생 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 이하 ‘협의회’)는 5월 27일 오후 4시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 이하 ‘교육원’)에서 「2021 한국-독일 평화·통일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협의회가 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관용과 포용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신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하여 기획한 것으로, 독일시민대학연합회와 세계시민성교육원이 함께 힘을 모았다. 「2021 한국-독일 평화·통일 국제 웨비나」는 독일 시민대학 관계자 등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하여, 독일 통일 시기였던 1990년대 유럽의 성인학습과 교육에 대해 알아보고, 통일 전후 사회통합과 안정을 위한 동독과 서독의 경험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차원에서의 정책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 세계시민성교육원 원장의 진행으로 Uwe Gartenschlaeger 유럽성인교육협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차문석(통일부 평화통일교육연구센터장)ㆍBerlin-Neukölln시 Bernd Mueller(독일 베를린시 시민대학 지원협회 회장)ㆍSabine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