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및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이자, 국민의힘 교섭단체 정책수석인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소통협치관의 ‘소통과 협치 활동 지원’ 사업예산 8억3천6백만 원 전액 삭감과 관련해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실적과 수요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편성된 예산이 결국 집행되지 못한 채 반납된 것은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회의실 수요가 있다면 일일 대관료 예산이나 협조 공문을 통한 비예산 집행 등 다른 방안도 있었을 텐데, 굳이 연 단위 임차 방식으로 추진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이채영 의원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 부재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명확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결국 연내 집행이 불가능해 삭감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크게 훼손하는 사례”라며, “향후에는 명확한 기준과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사업인 ‘광복 80,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인 포천시에 위치한 故송능식 지사, 故이동화 지사의 묘소를 9월 12일에 찾아 소형 태극기와 국화를 헌화하며 참배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중 행사로 시행되고 있다. 故송능식 지사(1996 대통령표창)는 1919년 4월 2일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에서 유해륜, 경권중의 독립 만세 시위에 찬동하여 태극기를 흔들며 군중의 선두에 서서 독립 만세를 고창하며 활동하다 피체되어 징역 6월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송 지사의 묘소는 포천시의 광릉추모공원에 위치해 있다. 故이동화 지사(2018 건국포장)는 1935년 일본 동경제국대학 재학 중 신사상을 연구했고, 1938년 서울 혜화전문학교 교수로 임용된 후 조재옥의 권유로 독서회에서 신사회 건설 등에 관한 이론을 지도했다. 이 독서회는 비밀결사 ‘경성콤그룹’산하 학생부의 하부조직이었다. 경성콤그룹 가두부에서 지도적 인물로 활동하고 있었던 김한성으로부터 세계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9월 11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시 지역상담소에서 용암천 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안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손정자 의원, 경기도 건설국 하천과 이종민 팀장 및 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해 피해 현황을 재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했다. 용암천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이 이용하는 산책로 구간의 돌망태 유실, ▲별내면 용암리 일대 석축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이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도비 1억 원을 지원 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도비 확보는 김병주 국회의원이 지난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는 등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긴 결과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용암천은 별내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생활밀착형 시설이자 안전과 직결된 공간이다. 이번 도비 지원은 김병주 국회의원의 발 빠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3개년 계획의 중간점검을 예고하며, 사업의 진행상황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200여 개에 달하는 분산된 데이터 유지보수 시스템으로 인해 매년 2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낭비되고 있음을 지적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지난 1년간 추진된 데이터 통합 관리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 클라우드 통합 정도와 예산 절감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수치로 제시해야 한다"며 "빠른 통합전환을 통해서 공무원들의 비효율적인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 3년간 총 180억 원을 투입해 분산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활용도가 낮은 시스템은 폐기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매년 200억 원에 달하는 유지보수 예산을 하나로 통합 절감 하는 데이터 관리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9월 12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청사 임차 예산과 홍보사업 예산의 타당성과 편성 실효성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김현석의원은 먼저, 의회사무처 공간정보화과가 GH복합시설관 3개 층 임차를 전제로 약 5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계획 변경 등의 사유로 전액 감액된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의원 1인당 1정책지원관 배치’라는 제도가 아직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이를 기반으로 청사 임차와 공간 조성 예산을 대규모로 반영한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사안으로, 본예산 편성 당시 발의조차 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며 “도와 도의회는 제도 변화 가능성이 불확실할 경우, 단계적·조건부 반영을 통해 재정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도의회 간 4차례 협의에도 불구하고 ▲현 임차기관의 계약 만료 미도래 ▲임차방식에 대한 입장 차이 등으로 인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일 효성고등학교에서 열린 ‘기숙사 증축사업 5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신청을 앞두고 사업 추진 현황을 최종 점검하고, 효성고 기숙사 건립의 시급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문승호 의원을 비롯해 김태년 국회의원실 강경훈 보좌관, 강상태 성남시의원, 박기범 성남시의원, 효성고 교장,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효성고등학교는 1999년 준공된 건물을 2009년 기숙사로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남학생 전용 기숙사만 운영 중이다. 그러나 제한된 수용 규모와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학생들의 주거·통학 불편이 이어지면서, 여학생 기숙사 건립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증축사업은 총연면적 1,244.53㎡ 규모로, 1층에는 로비·보일러실·주차장이, 2·3층에는 각 13실의 침실(화장실·샤워실 포함)과 사감실, 세탁실이 들어서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특별교부금으로 39억 9천만 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문승호 의원은 “효성고 학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9월 11일 경기도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청 옛 청사 소상공인 지원기관 유치 및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팔달구 상권의 근본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경기도청 이전으로 2,000여 명의 공무원이 빠져나가면서 매출이 절반 이상 급감했고, 팔달문 일대 공실률은 20%에 달한다”며 지역 상권이 직면한 위기를 강조했다. 이어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이 지연되고 단발성 행사로는 공무원 이전 충격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산의 주민 주도 도시재생, 김해 회현동 협동조합, 창원·전주의 청년몰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 사례의 공통점은 건물 같은 하드웨어보다 ‘사람과 콘텐츠’라는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의원은 세 가지 실질적인 제언을 내놓았다. 그는 옛 청사 구관을 ‘마스터 장인 허브’로 특화하고 수원화성과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축을 조성해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가 11일 전북 군산 주민과 시민단체 등 1,297명이 “새만금공항 기본 계획을 취소하라”며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것에 대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꾸준히 반대 의견을 밝혀왔던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경기국제공항도 그 결말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국토부가 항공기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공항 부지와 인근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유호준 의원은 이에 대해 “공항 건설은 대규모 토목 공사로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감추거나 축소해 왔던 것이 공항 건설 찬성 측의 관행”이라며 “법원이 공항 건설 과정에서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이번 서울행정법원 재판부의 판결을 평가했다. 이어서 경기국제공항의 사례를 들면서 “경기도가 현재까지 공개한 경기국제공항 관련 보고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1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박순희 의원, 부천지역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담회를 열고 유보통합 정책 시행 이후 발생한 불합리한 지원금 차별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어린이집 원장들은 “유보통합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지원금 체계가 ‘일원화’ 되어야 하지만 유치원은 11만 원, 어린이집은 7만 원이 지급되는 차별적 지원이 여전히 존재한다”라는 민원을 제기하며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호소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지급되는 지원금과 관련해 차액이 소급 적용되어 어린이집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를 전달했다. 황진희 의원은 “유보통합의 취지가 모든 아동에게 같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인데 지원금 차등은 그 취지에 맞지 않는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황 의원은 “아이와 학부모, 현장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통합이 이루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출자·출연 공공기관 직원들이 공무원과 달리 휴가·복무 제도에서 형평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를 개정하여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특별휴가 일수를 공무원과 동일하게 규정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나 조례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기관별 정관이나 내규에 따라 적용이 다르고, 특히 난임시술 특별휴가와 같은 필수 복지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서 9월 11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도지사와 2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협약(MOU) 체결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조례 개정으로 형평성의 틀은 마련됐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경기도지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