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은 청년의 취업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연금 가입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직업능력개발 훈련 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민연금 크레딧 제도는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활동의 수행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하여 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경우 가입기간을 추가로 산입하여 주는 제도로서 현재 군복무 크레딧, 출산 크레딧 및 실업 크레딧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첫 취업을 위하여 직업능력개발 훈련에 참여하는 청년 등의 경우 실업 크레딧을 적용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2023년 기준 27세가 된 지역가입자 중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예외를 신청한 사람은 15만 267명에 달하는데, 이처럼 취업준비 청년의 국민연금 가입이 늦어질 경우 노동시장 지위의 격차가 연금수급권 축적 상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개정안은 직업훈련 크레딧 제도를 신설하여 크레딧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의 국민연금 가입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8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한국형 스포츠정책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체육회 등 여러기관에 흩어져 추진돼 온 스포츠 행정을 통합하는 거버넌스 체계 마련을 위해 열렸다. 김교흥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포츠 산업의 취업 유발 효과만 해도 석유나 자동차 등 주력 산업보다 최대 5배 이상 높다”며 “스포츠 산업이 국가 경제를 담당하는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교흥 위원장은 “이 가운데 생활체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 운동하는 주민들이 늘고, 체육시설·프로그램 확충, 코치·강사 등 전문인력 증가로 이어지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의 체육센터에서 여러 기관의 유사한 프로그램이 중복 편성되는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지난 3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경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용혜인 의원은 “검찰개혁 등 형사사법 시스템 개혁에 맞춰 수사 권한이 대폭 강화될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방안이 절실하다”면서 “개정안은 국가경찰위원회를 독립적 중앙행정기구로 하여 그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되 구성과 역할에서 민주적 대표성 및 인권 지향성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경찰위원회는 구성상 비상임위원이 절대다수이고 독립 사무기구 부재 등으로 조직과 권한에서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의 형사사법제도 개혁 추진 계획에 맞춰 경찰의 수사 권한의 질적 강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금까지 제도화가 미진했던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방안을 실질화하는 제도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가경찰위원회 소속 및 지위 변경 용혜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찰법 개정안은 국가경찰위원회의 소속을 행정안전부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지위를 부여했다. 현행 7인의 위원을 9인으로 확대하되 구성에서 2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은 8일(월)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과 익산·김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잇따라 방문해 농업위성·농업유전자원·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전환의 기반이 되는 국가 핵심기술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산지 지형·고령화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포천·가평 지역 농업에 미래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과 현장 정책 점검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농업위성센터 방문…“내년 발사될 농림위성, 기상·지형 리스크 극복의 분기점” 김 의원은 농촌진흥청 내 농업위성센터를 방문해 내년 발사 예정인 농업위성의 개발 현황과 활용 계획을 청취했다. 농업위성은 토양·수분·작황 등 다양한 농업 정보를 정밀 분석해 기상재해 예측, 생육 모니터링 등 정밀농업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산지 비중이 높고 집중호우·냉해 등 기상 리스크가 큰 포천·가평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 의원은 “포천과 가평 농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기후와 지형의 제약이다. 농업위성 데이터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정밀하게 해결할 수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의정부시갑)은 8일 2026년도 의정부 지역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5년 만에 법정시한을 준수하며 올해 대비 8.1% 늘어난 약 728조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박지혜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민성장펀드 등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예산을 원안대로 편성했다고 설명하는 한편,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정부 지역 핵심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음을 알렸다. 의정부시와 관련해 확정된 주요 국가 예산 내용은 다음과 같다. ▲GTX-C 노선(덕정~수원) 1,100억 원, ▲경기지역화폐 발행지원 1,610억 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467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 25.4억 원,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기능보강사업 27.7억 원, ▲소아 야간휴일 진료센터(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원 6.7억 원 ▲의정부경찰서 호원지구대 재건축 3.1억 원 특히 국도 3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8일 대전 중구 석교동이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노후·쇠퇴 지역에 재생사업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지원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박 의원은 석교동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석교동에 총사업비 12억 원(국비 6억 원)을 투자하여 스마트그늘막, 도로열선, 골목길 LED 표지병을 설치하고, AI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작년 대흥동 뉴빌리지 사업과 올해 유천동·태평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기반시설 조성사업 선정에 이어 석교동 주민들에게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중구 원도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8일 도청에서 김영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실(seal)을 증정받고 특별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025년 크리스마스 실 모금 캠페인의 취지를 함께하고 결핵퇴치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준 지부장은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취약계층 결핵 검진, 환자 치료지원,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결핵은 과거의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전히 관심이 필요한 감염병”이라며 “경기도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 도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 결핵환자는 2024년 말 기준 4,073명(10만 명당 30명)으로 전국 결핵환자 1만7,944명(10만 명당 35.2명) 대비 22.7%를 차지한다. 특히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절반 이상인 2,06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결핵퇴치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도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오산시는 지난 4일 대한노인회 경기 오산시지회와 함께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경로당도우미·경로당매니저)’ 참여자 180명을 대상으로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부 간담회와 2부 평가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신건호 지회장은 “경로당도우미·경로당매니저 사업은 경로당 운영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로당 회원들에게는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경로당 급식을 통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적극적 참여와 도우미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수원시가 추진 중인 저층 노후주택 대상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가 경제·기후·주거복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수원의 대표 혁신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집수리 지원 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사업 전후 효과를 발표했다. 전기요금 12%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경제적 부담 낮춰 ‘새빛하우스’ 사업을 통해 단열·창호·환기 설비를 개선한 결과, 가구당 월 평균 전기 사용량이 13.1% 감소해 84㎡ 기준 월 평균 전기요금을 약 13,500원(12%) 절감했다. 특히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시간은 59%,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시간은 82.4% 감소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배출 19% 감축… 나무 5,800그루 심은 효과 에너지 사용 절감은 온실가스 감축으로도 이어졌다. ‘새빛하우스’ 사업 이후 월 평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19.1% 감소했으며 연간 환산 시 약 130t의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해당 사업이 에너지 사용량 감축과 탄소중립 기여 모델로써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확인됐다. 곰팡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수원특례시는 8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사랑의 온도탑을 운영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출발해 기부금(현금·현물 포함) 1000만 원이 더해질 때마다 1℃씩 상승한다.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과 저장장애 가구 주거 환경 개선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 시민과 단체, 기업, 기관 등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제막식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경기사랑의 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 대표 4명이 참석했다. 남도예찬(대표 김정복), 이만세한식부봉사회(회장 김미경), 무동건축사사무소(대표 윤정희)도 기부금(품)을 전달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완성된다”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는 총 10억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