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급변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의 해외 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교육감의 책무에 국제교류협력 정책의 수립·시행을 명확히 하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및 예산 확보 근거, ▲외국 교육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임광현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글로벌 시대 세계 시민으로 자라야 할 우리 학생들에게 국제교류 지원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것으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안치용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용인을 ‘시니어 미래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 의원은 “현재 용인시는 272억 원을 투입해 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82개 사업, 10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 일자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단순 보조적 업무에 머무르는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참여 규모가 늘어난 만큼 질적 성과를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서울시는 자치구별 시니어센터를 운영하며 은퇴 공무원·교사·전문직을 발굴해 강사, 상담사, 멘토 등으로 재배치하고 있고, 부산은 시니어 특화산업 선도도시라는 비전을 내세워 지역 자산과 연계한 고령친화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는 용인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 의원은 용인의 시니어 정책 방향으로 ▲경력자 등록·관리와 맞춤형 매칭이 가능한 시니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오산 모바일 늘봄자원지도’ 서비스를 구축·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돌봄 및 늘봄 시설 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오산 모바일 늘봄자원지도’는 지역 내 늘봄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거점형 늘봄센터 등 총 7종 289개소 시설의 위치와 세부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QR코드나 웹 주소 접속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에 비치된 안내 리플릿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지자체와 교육청이 각각 운영하던 흩어진 돌봄·늘봄 시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이용자가 주변 시설을 손쉽게 찾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화성 지역 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자녀 돌봄 시설의 운영 정보와 연락처를 찾기에 편리했다며 “안전한 공간을 빨리 찾아 아이를 맡길 수 있어서 안심이 되고 걱정이 줄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지역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0~2세 영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경기도교육청이 10일 남부청사에서 ‘0~2세 어린이집 원장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가정분과 3명, 민간분과 2명, 국공립 및 법인단체 분과 4명 등 총 9명의 원장이 참석해 어린이집 부모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영아기 부모교육의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가정과 어린이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가정과 연계한 부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영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교육 자료 제공 ▲부모 요구 기반의 지원 강화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도교육청은 부모교육을 통해 영아 성장과 가정 양육 역량을 함께 높일 방침이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어린이집과 가정이 협력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강화해나갈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진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방식 전환과 관련해 “클라우드 전환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사전 협의와 충분한 반영이 부족했다”라고 지적했다. 경기도 안전관리실은 이번 추경에서 지진조기경보시스템 서버 교체 예산 약 1억 3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는 경기도 차원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으로 개별 서버 구입이 불필요해진 데 따른 조치다. 안 의원은 “기술 변화에 맞춰 불필요한 장비 구입을 줄이고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는 방향은 바람직하다”라면서도 “클라우드 구축이 단기간에 결정된 사안이 아님에도, 본예산 당시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뒤늦게 추경에서 감액 처리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은 2017년 설치 이후 실제 경보 작동이 단 2건에 그쳤지만, 매년 수천만 원의 유지관리비가 투입되는 실정이다. 안 의원은 “시스템의 활용도에 비해 반복적인 예산 지출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이번 클라우드 전환이 단순한 비용 절감으로 끝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 강화는 고려 후기 몽골의 침략에 맞서 39년간 수도로서의 역할을 한 민족 저항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고려의 유물을 한곳에 모아 체계적인 역사문화 보존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경주, 공주, 부여 등 과거 왕조의 수도였던 곳을 비롯해 역사성을 가진 전국 13곳에 분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고려시대를 주제로 한 박물관은 전무한 실정이다. 김교흥 의원은 “강화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고려 유적과 유물이 남아있는 곳”이라며 “고려궁지를 비롯해 고려왕릉 4기,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선원사지 등 고려의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살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교흥 의원은 “고려의 역사를 조명하는 국립박물관의 최적지는 강화”라며 “박물관 건립비용을 확 낮출 수 있도록 강화군 소유의 땅 강화영상단지 일원에 약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김현정 국회의원(평택시병)은 9월 9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평택시청 이전부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청은 2027년 하반기 고덕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그러나 기존 평택시청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다. 김현정 의원은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활발히 논의해야 한다. 시청은 보다 적극적으로 이 사안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김현정 의원의 개회사와 이승욱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의 주제발제로 시작됐다. 이 센터장은 '평택시청 이전부지 활용을 위한 국내외 사례 검토'라는 발제를 통해, 구 청사를 도시재생 거점으로 삼아 문화·복지·창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익시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공공청사 재배치와 재정 효율성 ▲시민문화·복지 공간 확충 ▲도시재생사업 공모 및 국비 확보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10일, 학력과 출신학교 차별금지 규정을 담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고등학교졸업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고등학교졸업자의 취업 안전 및 보장을 위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교육의봄이 회사 재직자와 인사담당자, 구직자 등 1,843명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의 82.8%가 취업과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있다고 인식했다. 그러나 실제 회사에서 근무 중인 재직자 62.7%와 인사담당자 50.3%가 채용 및 취업 시 출신학교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런데 인사담당자 과반 이상이 출신학교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하면서도, 동시에 인사담당자 74.3%가 출신학교를 채용에 반영한다고 응답했다. 출신학교가 업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관행적으로 출신학교를 확인해, 이를 채용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현행 '고용정책 기본법'에서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학력과 출신학교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못하도록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국 광저우와 충칭 현지에 ‘K-뷰티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200건의 상담과 582만 달러의 계약추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한국 화장품 수입국 1위 국가인 중국에서 K-뷰티 분야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일 중국 광저우, 4일 충칭으로 파견된 K-뷰티 중국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1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광저우와 충칭의 35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200건의 상담을 통해 1,81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계약추진 172건과 58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한국의 K-뷰티 제품의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업무협약 3건이 체결됐다. 업무협약 체결 기업 가운데 하나인 화성시 소재 주식회사 셀피코스랩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다양한 유력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경기도의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갑, 국회 교육위원회)이 한민고등학교와 군인자녀교육진흥원의 회계 부정 및 각종 비리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민 혈세로 지어진 학교를 반드시 공립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9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방비와 공적 자금 850억 원이 투입된 학교가 국립이나 공립이 아닌 사립학교로 설립됐다”며 “최근 경기도교육청 감사에서 드러난 수많은 부정과 비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국방부와 파주교육지원청이 사실상 감독 의무를 방기한 결과”라며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문정복 민주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을 비롯해 한민고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전교조, 경기교육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자리해 한 목소리로 규탄의 뜻을 밝혔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민고는 국민 혈세로 설립된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사립학교라는 특성을 악용해 ‘사학비리 3대 악습’의 온상이 됐다”며 ▲교사 성추행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