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경호 기자 ]
10월 1일 오후,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오산·화성 지역 정치권과 시민,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초대형 물류센터 백지화 촉구 대규모 집회가 경기도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교통대책 부재 ▲주민 의견수렴 부족 ▲도시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물류센터 건립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며, “졸속 심의와 일방적 추진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문제가 된 동탄2 물류센터는 화성시 장지동에 추진 중인 연면적 40만 6천㎡ 규모의 초대형 시설로, 서울 코엑스에 맞먹는 크기입니다.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물류센터 설립 원안을 통과시키면서 2027년에는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의 하루 교통량이 1만 2천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교통대란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며 지역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산시는 사전 협의 부족, 도시계획심의위원회 패싱, 갈등 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 무시 등을 문제 삼으며 “신의성실 원칙을 저버린 행정”이라고 비판해왔습니다. 차지호 국회의원은 10월 중 화성시와 시행사 관계자를 오산시로 불러 대규모 공청회를 열겠다고 약속했으며, 이
오산시가 지곶동과 세교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습니다. 29일 열린 착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ON TV 홀딩스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시삽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연결도로는 총연장 약 60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60m 길이의 터널과 교차로 개선공사가 포함됩니다. 시는 2026년 일부 구간을 먼저 개통하고, 2027년 말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지곶동 주민들은 세교지구와 인접해 있음에도 직접 연결로가 없어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고, 가장산업단지 입주기업들 역시 물류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생활권 단절이 해소되고, 산업단지 물류 효율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결도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동·서 생활권을 이어주는 기반시설”이라며, 시민 편의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산TV NEWS 이경호입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경호 기자
지난 7월 경기도 오산 서부우회도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가 단순한 집중호우 탓이 아니라 설계·시공 불일치와 부실 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예고된 인재’였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설계도상 보강토 블록 규격(456×527×200mm)과 달리 실제 현장에는 뒷폭이 127mm나 줄어든 블록(450×400×200mm)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뒤채움재는 설계 기준상 최대 골재 크기 100mm 이하로 규정돼 있었으나, 현장에서는 400mm가 넘는 암석과 건설 폐기물로 추정되는 비닐 등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실이 배수 불량과 토압 불균형을 초래해 집중호우 시 붕괴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무너진 구간은 약 60m지만, 동일 시공사와 공법이 적용된 나머지 구간도 안전성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고 이후 후폭풍도 이어졌습니다. 당시 공사 감독을 맡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속 간부 직원 A씨(50대)가 지난 8월 1일 경남 진주시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사고 직전 동료들에게 “오산 옹벽 공사 때문에 외롭고 힘들다”는 문자 메시지를
오산시는 지난 8일 오후,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사태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하며 2동탄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강하게 규탄하고, 사업 전면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권재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는 당초 52만 3000㎡에서 40만 6천㎡로 조정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서울 코엑스에 맞먹는 규모”라며 “물류센터가 완공되는 2027년 기준 경기동로의 통행 차량 수가 1만 2천대로 기존 계획 대비 3천대 밖에 줄어들지 않아 체감상 큰 차이가 아니다”라고 직격하며 “화성시와 사업시행자가 교통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은 채 불도저식으로 사업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 이는 27만 오산시민과 동탄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인 듯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산시에 따르면 문제의 물류센터는에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 40만6천㎡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물류창고로 오산시는 이 시설이 완공될 시점인 2027년에는 인근 도로에 하루
[ 로이뉴스(Roi News) 이경호 기자 ]
지난 6월 24일과 25일, 오산시 초평동 세교2지구 칸타타빌 아파트와 한신더휴 아파트 내에 함께자람센터 21호점과 22호점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소식에는 오산시 및 세교복지재단 관계자, 아파트 관리단, 학부모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함께자람센터’는 오산시가 지역 중심의 초등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지역 명칭으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중심 돌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25일 열린 한신더휴 센터 개소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함께자람센터 개소로 돌봄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돌봄 공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출산 시대에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중요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탁운영을 맡은 세교복지재단 대표 김종훈 목사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함께자람센터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함께자람센터는 2018년부터 오산시 전역의 대규모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2023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격적인 비상계엄령 선포는 국내 정치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이후 2025년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며, 정국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오산TV는 지역 언론으로서 이번 대선 결과가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 특히 오산시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망해본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공정성이 회복의 관건 오산은 오랫동안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지역이었다. 2000년대 초반 젊은 인구의 유입과 함께 안민석·곽상욱 등 지역 정치인의 부상은 평균 15% 안팎의 안정적 우위를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2022년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전국적으로 패했지만, 오산에서는 12.8%의 우위를 보이며 지역 기반의 견고함을 입증했다. 그러나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시장 선거에서 패배했고, 이후 안민석·곽상욱 두 축의 정치적 퇴장은 민주당 내 리더십 공백을 가져왔다. 당시 민주당이 시장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은 중앙당의 경선 개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청년특구 실험을 명분으로 경선 룰이 변경됐고, 최하위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되며 지역 여론과 괴리를 빚었다. 이는 당내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 관내 8개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오산시의 현안사업 진행상황과 미래 사업, 그리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에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권재 시장님의 현안 설명 요약 동영상입니다. 준비하신 시청 공무원분들과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분들, 참여하신 주민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 기자회견문 전문 - 존경하고, 사랑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산시장 이권재입니다. 소문만복래는 웃으면 복이 온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언론인 여러분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 삶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시는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었을지라도 거침없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그 과정 과정마다 박수와 찬사를 보내주신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년 6개월이란 시간을 돌아보면 참으로 감사한 일이 많았습니다.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시정 운영에 임해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일도 끊임없이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함께 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 이에 가장 먼저 우리 시 1,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이룬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2023년 11월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2024년 1월 대통령이 발표한 GTX-C노선 오산 연장 확정을 들 수 있을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