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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재개발원, 중국 산둥성 연수 실시. 산업·역사 배운다

중국 산둥성 해양·관광산업 정책 연구 … 상호 산업 교류·협력 방안 모색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인재개발원은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2025년 경기도 공무원 산둥성 현지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와 산둥성 간 공무원 교류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및 시군 공무원 15명이 중국 산둥성 주요 산업·문화 현장을 방문해 정책과 역사를 학습한다.

 

이번 연수는 산둥성의 해양경제와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운송·물류·관광 등이 결합된 복합항만과 첨단산업 전환 사례를 집중 분석하며 경기도의 산업고도화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단은 산둥성해양그룹, 푸루이다유한공사, 해양과학연구원 등 현지 우수기관을 방문하고, 주제별 강의를 통해 산둥성의 산업다각화 전략, 디지털 무역, 스마트 제조 등 산업경제 정책을 폭넓게 이해한다. 또한 공자문화권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산업 발전 모델도 함께 살펴본다. 연수 전후로는 사전·사후 교육을 통해 연수의 효과성을 높이고, 연수 기간 조별 연구활동을 병행해 현업에 적용 가능한 정책 제안을 도출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탐방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연수단은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한 지역인 칭다오를 방문해 안창호·이강·신채호 등 독립운동가들이 청도회의를 통해 독립운동의 전략을 논의했던 역사적 배경을 체험한다. 아울러 칭다오 5·4광장 등 항일 정신을 상징하는 장소에서 당시의 역사적 흐름을 되짚으며 역사의식을 일깨우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서기천 경기도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은 가오상루이 산둥행정학원 부원장과의 대표단 면담에서 “양 기관 간 우호를 증진하고, AI·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육·교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그동안 이어온 연수의 연계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경기도와 산둥성 간 정책 발전과 산업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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