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수)

  • 맑음동두천 -2.1℃
  • 구름조금강릉 -2.0℃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0.1℃
  • 구름조금대구 1.7℃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2.2℃
  • 구름많음고창 -0.5℃
  • 흐림제주 4.5℃
  • 맑음강화 -2.3℃
  • 구름조금보은 -2.3℃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경기도 정가소식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 市 정신건강복지센터 격려 방문

18일 센터 찾아 관계자 및 회원 가족 의견 청취... “정신건강,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강조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이 18일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태순 의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 일정에는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모임회장을 맡고 있는 안산양무리교회의 김희창 목사와 센터 회원 가족들, 안산시 단원보건소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박태순 의장이 찾은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진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997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총 36명의 인력이 안산시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의 예방과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회복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태순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내용과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센터 측과 회원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특히 농작물 재배를 통해 자립과 사회성을 도모하는 외국의 공동체 사례를 소개하며 안산에 적용 가능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 모델의 착안점을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언어 장벽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께 자리한 김희창 가족모임회장도 안산시의 정신건강 지원 사업이 경기도 최고 수준이라며 사업에 대한 센터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전하고, 회원 가족들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개설과 센터 근무자들의 복지 확충을 요청했다.

 

센터 측은 안산시민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경기도 평균을 웃돈다는 사실과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밝히고 사업이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태순 의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이 되고 있는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과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