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 정가소식

부천시의회 송혜숙 의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조례 개정

송혜숙 의원 「부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 로이뉴스(Roi News) 이경호 기자 ] 부천시의회 송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범박동·옥길동·괴안동·역곡3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제279회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송혜숙 의원은 2021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부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발생 이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발생 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자의 법률상담 및 심리상담을 지원하며,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의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송혜숙 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는 직장 내 괴롭힘은 조직적·체계적 특성으로 인해 장기화할수록 괴롭힘의 양상이 진화·발전하며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서는 사건 발생 이후 조직 차원의 대응이 필수적이다”라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직장갑질119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방공무원을 포함한 공공기관 종사자 31.6%는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으며, 2024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무원이 10여 명에 이르는 등 공직사회의 직장 내 괴롭힘은 심각한 수준이다.

 

송혜숙 의원은 “조례제정 이후 부천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이 실시됐으나, 여전히 일부 직원들에 대한 비인격적인 대우, 부당한 업무배제 등 다양한 유형의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고 있다” 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우리 시 직원들이 괴롭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