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오는 6월까지 화재 발생 시 위험이 높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화재는 2020년 3월까지 총 48건이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가 8명이 발생하는 등 최근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가 다수 발생하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체계적인 예방대책이 더욱 중요해 졌다.
비닐하우스는 건축 재료, 난방·취사 등 생활 환경적 취약요인이 상존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및 피난 곤란, 소방대의 신속한 접근 및 원활한 소방활동이 곤란하여 화재 발생 시 위험성이 높다.
오산소방서는 컨테이너를 포함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직접 방문하여 화재위험요소를 확인·제거하고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며, 또한 관할 119안전센터는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여 초기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위험성이 높은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