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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딛고 일어난 경기도민 200명. '경기 재도전학교' 성과보고회 개최

5~9월 힐링·직무교육 결합 4박 5일 합숙 프로그램 총 4기 운영, 200명 수료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일 ‘2025년 경기 재도전학교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 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업 실패나 실직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심리 회복 프로그램과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합숙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박 4일 시범 운영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올해는 4박 5일 과정으로 확대됐다.

 

보고회는 ▲2025년 사업 성과 발표 ▲창업 성공자 사례 발표 ▲내년 사업 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참여자의 취·창업 연계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참가자별 재도전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재도전학교에는 지난 5~9월 1기부터 4기까지 총 200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6.3대 1을 기록했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10월 15일 기준 취·창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33명(16.5%)이 재도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기 수료 후 창업에 성공한 김종완 씨는 “교육에서 배운 실질적인 정보 덕분에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며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과 소통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매장 브랜딩을 결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재도전학교는 ‘늦었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주저하던 도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재도전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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