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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평택'과 '꿈의 오케스트라 홍성' 자립거점 합동 캠프 및 우정 연주회 개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합동 캠프 공모사업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운영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홍성’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태안 청포대썬셋수련원에서 ‘두두잇 캠프(DO DO IT!)’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 명칭은 ‘두 도시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양 지역 단원들이 음악과 교류를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정해졌다.

 

캠프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물놀이 활동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악기별 파트 연습과 합주를 통해 음악적 기량을 끌어올렸다. 또한 숲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

 

운영진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도 마련됐다. 평창 꿈의 오케스트라 장한솔 음악감독이 ‘한국형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교육자로서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하며 교육 현장의 경험과 철학을 공유했다.

 

몰입형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충남교향악단 정나라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페라의 유령 오픈 리허설 및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오케스트라의 리허설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직접 지휘자와 함께 연주에 참여하며 음악적 해석과 표현력을 깊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단원들은 예술적 감수성과 무대 경험을 한층 확장하는 기회를 얻었다.

 

마지막 날 열린 ‘우정 연주회’에서는 ‘만화영화 주제가 메들리, 트로트 메들리, 아프리카 심포니, 그대에게’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됐다. 단원들의 열정과 성장을 담은 무대에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참가 단원 A군(비올라)은 “다른 지역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연주하면서 서로의 소리를 듣고 맞추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교류를 통해 더 친해졌고, 합주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단원 B양(클라리넷)은 “프로 지휘자와 함께 연주하면서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라며 “앞으로 무대에서 더 자신 있게 연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기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6일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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