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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여름철 해외여행객 대상 홍역 감염 주의 당부

국내 68명(8월9일 기준), 해외 유입 72.1%… 성인 77.9% 차지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에서는 2025년 8월 9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가 총 68명 발생했으며, 이 중 약 72%가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8월 9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총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였다. 이 중 72.1%(49명)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으며, 환자의 절반 이상(54.4%)이 백신 미접종 또는 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였다. 현재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홍역이 계속 유행하고 있어 해외 체류 중 감염 위험이 큰 상황이다.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 질환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잠복기는 평균 10~12일(최소 7일~최대 21일)이다. 초기에는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전신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평택시는 홍역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음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여행 전: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기록이 불확실하다면, 출국 최소 4~6주 전 2회 접종이 권장된다.

 

여행 후: 귀국 후 3주 이내에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증상 발생 시에는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해외 방문 사실을 알려야 한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의료기관에도 발열과 발진을 동반한 환자 진료 시 최근 해외 방문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홍역 의심 시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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